전통사회에는 이웃이 곤경과 불행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나서서 도와주던 미풍양속들이 있었다. 농경사회에서 공동작업을 위한 두레, 각종 상부상조, 계, 향약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미풍양속은 지방에 따라 다양한 명칭과 기능을 지닌 독특한 상부상조 관행들로서 오늘날의 자원봉사활동과 직
살아왔던 상부상조의 정신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미 전통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던 두레, 계, 향약 등의 미풍양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기는커녕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문제 발생, 사회복지기관의 시설과 인력, 재정부족, 민간단체의 활성화 등은 자원봉사활동이 사회의 주요 부분이 되게 한 중요한 배경이 된다.
2-2. 자원봉사의 발달과정
- 전통적인 봉사활동은 상부상조정신으로 품앗이, 계, 두레, 향약 등에서 그 역사적 맥락을 찾을 수 있다.
※ 이는 상호
정신, 영어의 명사로는 '지원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자발적인 의지에 바탕을 두고 타인이나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행위'를 가리키고 있다.
자원봉사라는 용어는 1930년 세계 사회사업대회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78년 10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내에서 사회봉사안내소
전통적인 봉사활동은 자발적으로 상부상조하는 두레와 농촌에서 노동력을 교환하는 품앗이 활동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신라시대부터 성행된 계 조직, 또한 지역주민들의 덕화, 교화를 목적으로 하고 자치적 협동조직인 향약 등도 전통적인 자선 봉사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두레는 협동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