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三國史記에 대한 부정적 평가
삼국사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삼국사기가 지어진 이래로 계속되고 있다. 이규보의 동명왕편과 일연의 삼국유사도 삼국사기에 대한 반발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조선시대 사가에 의해서 또 식민사관과 민족주의사관 모두에게서 비판받았지만 비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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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에 따르면 백제가 중국 진대에 요서지방, 혹은 요서군과 진평군지역을 점령하고 통치기관으로 진평군진평현 또는 백제군을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위의 기록들처럼 백제의 요서 진출 사실을 직접 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관련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록도 몇 개 있다.
사서들에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백제의 요서경략사에 대하여 일본 및 중국의 일부 학계에서는 관련 전거가 남조계 사서들에만 있고, 북조계 사서인 《수서》, 《북사》 등에는 없는 점과 우리 정사인 《삼국사기》 등에 자세한 내용이 없는 점을 들어 이를 회의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1.머리말
고대 삼국시대의 지도를 보게 되면 커다란 고구려의 영토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어릴 적부터 영상매체나 책을 통하여 알게 된 광개토대왕 얘기가 떠오르며 수업시간에 본 적이 있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려진 말을 타며 활을 쏘는 고구려인의 강인함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런 거대한 영토
나 그에 필요한 군사역량의 비중이 두드러졌을 것이다.
백제 건국 주체세력에 대한 전승도 결국은 북방에서 들어온 집단으로 나타나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고구려사회의 역사경험을 수용하고, 남하과정에서 선주집단과의 지속적 갈등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선주집단과 연맹관계를 맺기도 하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