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은 가히 압도적이다.
<매트릭스>가 상상력이 넘쳐흐르는 영화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가공할만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는 건 <매트릭스>뿐만이 아니다. 다른 무수히 많은 영화들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상상력을 눈앞에서 실현해 주고 있으며, 우리는 그
영화들 ‘비틀 주스’ ‘가위손’ ‘배트맨’ ‘화성침공’으로 이어지는 그의 작품은 기이하고도 환상적인 궤적을 만들어가며 영화사상 가장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선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팀 버튼의 진실은 그의 상상력 안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나온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면서도
영화감독의 위치 또한 중심에 자리 잡지 못했다. 시나리오 작가나 대본작가들이 중심이 되었고 영화감독은 앞선 작가들의 작품을 영화로서 표현할 뿐이었다. 트뤼포는 이러한 영화들을 ‘시나리오 작가의 영화’라고 까지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영화가 무엇인가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해 만들
영화가 애초부터 관심사가 아니었던 그는 TV 연출자로 일하면서 실험적인 단편영화들을 만들었다. 그러던 중 “당신이 발언하고 싶은 내용을 카메라로 찍을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문제에 대해 뭔가 행한 것이다”라는 식의 시대정신은 피터 위어의 관심을 영화로 돌려놓았다.
피터 위어는 언제나 자신
상상력으로부터 출발하는 장르라고 볼 수 있고, 엄밀히 따지자면 ‘가상의 현실을 전제로 하고 있으면서도 일정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말한다. 후자의 관점에서 볼 때, 예측 불가능하고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공포영화나 fantasy에 비해 어느 정도 논리적 가능성을 갖춘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