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굿
무당이 노래와 춤으로써 무아의 경지에 돌입하여 탈혼의 과정을 거치며 신과 접촉하고, 거기에서 신탁을 통하여 길흉화복 등의 인간의 운명을 조절해 달라고 비는 제의이다.
무속의 제의는 무당이 중간 매개체로서 신과 접촉하여 굿을 신청한 사람의 소망을 비는 것이다. 그러나 무당이 신을
서론 :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연행예술이 타 장르(시, 소설, 영화 등)와 가장 구별되는 지점은 관객의 중요도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연극의 3요소는 관객을 포함하여 관객에게 보여주지 않고는 연극이 온전한 의미를 가질 수 없음을 시사한다. 타 장르(시, 소설, 영화 등)에서도 독자나 관객을 전혀
1. 들어가며
<바리공주>는 함경도의 함흥으로부터 남쪽의 고흥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승되는 무속신화로서 <바리데기>, <칠공주>, <오구풀이> 등으로도 불려지며, 죽은 사람의 혼령을 타계(他界) 또는 극락세계로 천도하기 위해 베풀어지는 진오귀굿(중부), 오구굿(영남), 씨낌굿(호남), 망
거리 무가에 보이는 「가망공수」・「산마누라공수」・「말명공수」등은 그 일례이며, 지노귀굿에서 망자의 혼이 무녀에게 응접하여 망자의 언어를 무녀를 통하여 전 하는데, 이것도 공수의 일종이다. 또한 태주(공창무空唱巫)가 점복시에 예언을 하는 것도 역시 공수로 볼 수 있다. 공
3. 굿 음악
서울굿에서 쓰이는 무가는 청배, 만수받이, 노랫가락, 타령 등이 있으며, 춤을 반주하기 위해 굿거리, 당악, 염불, 거상 등의 장단이 쓰인다.
본래 노랫가락이 오락적인 사설이 아닌, 종교적 제의성을 갖는 사설을 갖고 청배무가에 연이어 노래한다. 타령은 무당이 굿의 중간 중간에 굿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