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화의 남해 대원정 전의 대항해 시대
독특한 우라시아 문명은 오랬동안 내륙 아시아의 오사시스 도시를 연결하는 ‘실크 로드'나 ’초원의 길‘을 통해 면면히 이어져 왔다. 그러나 실크로드의 주요 교통 수단이던 낙타 한 마리가 실을 수 있는 짐은 270kg 정도여서 , 낙타들을 거느린 대상(隊商)이
색목인(色目人) 또는 제국인(諸國人)이라고 하여 구분했다. 이들은 주로 정복지에 대한 조세징수와 통상, 외교등 행정에 직접 참여하며 지배계층을 이루었다. 3등급은 거란족, 여진족, 발해인, 고려인 그리고 금조의 통치에 있던 한인을 통합해서 한인(漢人)이라 불렀다. 4등급은 남인(南人)으로 남송 통
Ⅰ. 시작하며
흔히, 문학은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말한다. 문학을 통해서 우리는 그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식을 충분히 읽어낼 수 있고, 다양한 삶의 모습과 경험도 비추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전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어서, 우리는 그것에 투영된 당대의 현실모습과 사회구조
색목인을 임명하였다. 이와 같은 현지 출신 관리에 대한 감시제도는 정복왕조였던 원나라의 특징이었다.
한편 몽골의 군사제도는 처음에 몽골 귀족의 자제로써 조직된 케시쿠타이라 하는 궁정조직이 있어서 황제의 신변주위에서 호위를 하던 친위군의 역할을 하였으나 원나라에 이르러서는 의장병의
색목인(色目人;위구르인이란인 등)한인(漢人;舊金領下의 漢人거란인)남인(南人;옛 남송치하의 주민) 등 4계급으로 나누어졌다. 이 중에서 몽골인만이 정치적인 요직을 독점해 모든 특권을 향유했으며, 색목인은 몽골인의 능숙하지 못한 재정 등을 담당함으로써 역시 지배자의 반열에 끼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