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면역 세포와 반응하는 장기 세포의 반응도를 떨어뜨리는 유전자를 주입하거나 해서 인간에게 이식해도 별 문제가 없는 형질 전환 동물을 만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만든 동물을 체세포복제 기법으로 복제한다면
많은 수의 이식 가능한 장기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베리
생명은 생명의 신비라는 베일 속에 가려져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 제조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환되고, 인간의 삶도 가정이라는 기존의 기본단위에서 벗어나 그 관계에 구애받지 않고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단지 복제만이 목표가 아니라 수많은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간배아세포를 활용하는 기
황우석 박사 팀의 연구 결과는 생명 공학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것임에 틀림없다. 특히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일 것이다. 연구에 따른 경제적 .상업적 가치도 엄청 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 못지 않게 윤리적 문제점들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 과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배아복제를 단
인간배아복제에 처음 성공하였을 때 쏟아져 나왔던 찬반양론 가운데 생명윤리와 기술적 위험성을 문제 삼았던 정도의 비판이나 문제 제기마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황우석 교수의 발표로 척수마비, 파킨슨씨병, 치매, 당뇨병 같이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는 효율적인 세포 치료의 실현에 한걸음 더
1998년 11월 미국의 톰슨 (Thomson)과 기어하트(Gearhart) 연구팀에 의해 사람의 배아줄기세포와 배아생식세포의 배양이 최초로 성공함으로써 사람의 줄기세포는 미래 의학의 핵심 연구분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는 미분화상태로 무한정 배양이 가능하며,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