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문화는 그 민족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다. 즉, 문화는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활동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ㆍ정신적 소득의 총칭. 특히 학문, 예술, 종교, 도덕 등 인간의 내적 정신활동의 소산을 의미한다. 즉
원불교는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으로부터 시작한다. 소태산은 구도과정에서 다른 종교나 스승의 직접적인 가르침 없이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1916년(원기 1년)4월28일에 대각을 이룬 소태산은 만유가 한 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없는 도와 인과보응되는 이치가 서로 바탕하여 한
신앙과도 관련이 많아서 내 흥미를 더욱 자극했었다. 미륵 신앙에 대해 수업에서도 배웠고 그 실체를 직접 본다는 사실에 대해 너무 기대되었다. 이 장에서는 금산사를 중심으로 한 진표율사와 미륵신앙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내가 아는 바를 서술하겠다.
2. 미륵 신앙
1) 미륵불의 어원
미트라 =
생불(산 부처)이라고까지 불리는 것을 본 일이 있다. 흉악범이라 할지라도 스스로 범한 죄에 대하여 회개할 자리를 마련하여 주고 조금이라도 피해자에게 용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하도록 하는 것이 오늘날의 형벌 의의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귀국 후에도 신앙 공동체를 계속 이어나갔는지는 의문이다. 1784년 이전에 이미 천주교 신자가 있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오늘의 한국 천주교회와 아무런 역사적 연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592년을 한국 천주교회의 시작으로 잡는 것에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