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권 정책에 대한 비판도 작용한다. 그러나 그들의 불만은 정치적 권위주의를 합리화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지적 설득력이 그리 강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문제는 서구가 주장하는 시민적 정치적 권리를 아시아가 존중한 다고 하더라도 인권의 기본 구상이 서구적인 것과는 다를 것이라는 데 있
새겨 넣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러한 건물의 상징성에서 유추할 수 있듯, 우리는 그가 ‘fuck’이라고 말하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몹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서구 중심 문명, 미국의 패권주의 정치, 중국정부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그는 그 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서구문명의 사상적 원천이며, 오늘의 미국이 있게 한 종교이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죄 많은 세상을 위해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선언한 지 어언 2000년이 지났다. 또한 이슬람의 무슬림 공동체가 인류사에 태어난 ‘가장 훌륭한 공동체’라고 선포한 지 1400년 가까이 됐다. 더구나 이들은 전 세계 인
서구사회에서는 권위의 상실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제도는 정통성을 상실하였고 지배 엘리트들의 자신감은 약화되었다. 이러한 위기는 사회경제적 구조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적 위기라는 특징이 있다. 신보수주의자들은 미국민의 가치관의 붕괴, 도덕성의 상실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Ⅰ. 머릿말
인간의 특징 중의 하나인 호모 폴리티쿠스(Homo Politicus)는 인간이 정치적인 동물이라는 의미이다. 인간과 인간사이의 관계는 곧 정치적인 관계이고, 개개인의 행동이 모여져, 각 국가의 정치가 되고, 그 국가의 활동과 관계 등이 모여져 국제정치 또는 국제관계라고 일컬어진다. 요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