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은 금색의 신형 i 모드 휴대폰을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제3세대인 '포마(FOMA)'에 이어 제4세대 휴대폰 서비스에 열을 올리며 이동통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포마는 휴대폰 사용자의 전후에서도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일본에서 폭발적
인터넷에 대해 흥미를 갖게끔 하고 있다. 특히 풀 브라우저라는 단어의 등장에는 유선 웹 기술과 콘텐츠의 급격한 확산이라는 배경이 있다(전종홍, 2007).
기존의 모바일 웹 콘텐츠 서비스는 저사양의 이동단말에서 웹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웹과는 다른 규격을 이용하는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컨텐츠 프로바이더는 당장에 순익이 창출되지는 않지만 메이저 이동통신 업체에 자신들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를 대중화하는데 기반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선 인터넷컨텐츠서비스는 전자 메일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서 차츰 게임이나 뉴스, 주식정보, TV프로그램과 기상 데이터 등
인터넷 시장에서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를 살펴본다.
2. 일본 내 모바일 인터넷 현황과 i-Mode
2-(1) 모바일 인터넷 도구로서의 휴대폰
일본은 다른 국가와 다르게 인터넷의 보급이 경제규모와 비교해 볼 때 그리 높지 않은 나라였다. 기존 유선 인터넷서비스의 높은 가격과 일본
컨텐츠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 수익의 91%가 해당 CP에게 돌아간다고 한다. 그에 따라 자연히 양질의 컨텐츠가 많이 생산될 것이고, 무선 인터넷 이용자 수는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이용 요금 체계의 개선과 이용 요금 인하, CP와의 공정한 수익 분배를 통해 현재 이동통신사업자 중심에서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