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김일성은 ‘주체사상’을, 김정일은 ‘선군정치’를 내세웠듯이, 김정은은 ‘강성대국’이라는 체제 통치이념을 내놓고 있다. 이제 김정은과 북한지도부는 ‘선군정치’를 중심으로 하는 공고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강성대국’의 슬로건에 걸맞은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
한국사연구회, 『새로운 한국사 길잡이 下』, 「사회주의 이념과 운동」, 2008, 328~330쪽.
조선공산당은 민족통일전선 구축의 일안으로 천도교와 기독교의 주요 지도자 곧 민족주의 세력 상층부와의 연대를 구상하고 있던 와중에 이를 대중의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것은 192
수용하여 독립운동의 이념으로 삼았다. 이후 사회주의자들은 민중운동을 지도하게 되면서 사회주의 운동은 점차 독립운동을 규정하는 요소로 자리잡아간 것이다. 이와 같은 사회주의 운동의 비중 때문에 일제하 독립운동사 연구에서 사회주의 운동사 연구는 필수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3인회의의 활동에까지 이어진다. 13인회의는 서울파․상해파․북풍파의 주도 아래 운용된 조선내 사회주의 그룹의 통합을 위한 조직체로서 1924년 5월 창립 회의에서 “일정한 공식적 연락 관계를 확립할 때까지 본 조직국에 의해 창립될 우리 공산당은 코민테른과 또한 별개의 망명 공산주의자들
운동세력이 다양한 양상을 보이게 되는 과정에 대한 연구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지식사회가 어떻게 변화해갔는지, 그리고 그 변화를 만들어낸 당시의 정세와 상황을 파악하는 데 선행적으로 이해해야할 부분이다. 그것은 일제강점기를 전후로 한국 사회가 기존의 봉건적 사회와는 확연히 다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