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당시 “한국정부는 서구의 교육제도와 발전된 기술문명을 수용하여 부국강병을 이루려고 하였고, 선교사들은 이런 기회를 이용하여 한국 땅에 교육기관을 세우고 그것을 통하여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려는 점에서 양쪽의 관심사가 일치하였기 때문에” 기독교학교가 발전할 수 있었다.
기독교 단체인 YMCA와 YWCA, 이 두 단체는 이승만, 김규식 같은 독립 투사나 김활란이나 김필례, 유각경 같은 신여성을 배출했다.
이처럼 19세기 말 전래된 기독교가 한국의 근대사에 미친 영향은 교육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매우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 특히 전래 초기에는 근대적인 교육과 의료
학교로 개편되었다. 1926년에는 갑자유치원에 사범과가 설립되었으나, 1927년에 경성보육학교로 바뀌었다. 이들 기관 모두 프뢰벨의 사상과 기독교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미국선교사들의 공헌이었다. 1928년에 이화유치원 사범과가 이화보육학교로 개편되었다. 1927년에 평양에 소재한 숭의여학교
이화학당을 설립하여 배움을 접하지 못했던 여성들을 교회와 사회 지도자로 육성한 일, 여성교회를 설립하여 진리를 얻고자하는 여성들에게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고 희망을 심어준 일, 버려진 민중 속에 들어가며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시작한 일, 부인성경학원, 공옥여학교, 진명여학교를 설립한 것
이화학당에 입학 하게 되고 곧 이어 학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특히 어학에 뛰어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영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세례를 받고 이름을 에스더로 바꾼 뒤 자신의 어학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한국인들과 서양 선교사들 사이에 의사소통의 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