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문화의 발달은 공예품의 종류와 사용되는 재료의 다양화를 가져오나 흙이야말로 지역이나 시대에 관계없이 가장 긴요하게 사용된 재료였다. 삼국시대에는 흙을 이용한 토기, 즉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용기의 제작이 본격화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건조물(建造物)에 사용되는 와전의 성용(盛
토기는 물을 저장하거나 불에 직접 닿아도 변형이 이루어지지 않아, 액체를 저장하고 음식을 조리하는데 적합하였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경우, 먹거리가 가장 중요했기에 선사시대에는 토기가 곡식의 저장과 관련되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후에는 다양해진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기능과 용도
시대에 사용된 토기는 '빗살무늬토기'[櫛文士器]로 양식에 있어서 함북지역과 기타 지역의 2가지로 구분되며, 유사성도 있으나 차이점이 더 많다. 황해안과 남해안지방의 빗살무늬토기는 결이 고운 사질토(砂質土)에 활석과 석면을 보강제로 섞었고 무늬에는 대개 사단선무늬[斜單線文]․ 어골무늬[
토기를 만들면서 계승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우리 한민족의 모체는 신석기시대의 대륙 북방 시베리아에서 퍼져 내려온 일파와 중국대륙에서 만주를 거쳐 이주해 온 종족의 혈통이 선주민과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Ⅱ. 선사시대의 문화
한반도의 해역 가운데 강원도 동해해역은 심해
1. 선사시대의 공예
전 기간 동안에 인류가 이룩한 가장 중요한 계기를 든다면 먼저 불의 발견과 이용을 들겠고, 다음은 토기의 발명을 들 수 있다. 토기의 발명은 불의 이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토기는 인류의 정착생활과 농경생활과도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