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북지역의 것은 예외 없이 밑이 편평하고 점토(粘土)로 바탕흙을 이루었으며, 무늬도 번개무늬[雷文]와 같은 특수한 것이 나타난다. 부산 동삼동(東三洞) 패총에서 빗살무늬토기층 밑에 새로운 토기층이 발굴되었는데, 이 토기는 바닥이 둥근 민무늬[無文]토기로, 원시 민무늬토기라 불리고 있다.
신석기 유적지는 15개소 정도이다. 주로 해안과 소하천변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정식으로 발굴, 보고된 것은 3개소에 그치고 있다. 패총(貝塚)유적이 1개소, 유물포함층이 2개소이다.
서생면 신암리는 소하천이 바다로 유입되는 곳이다. 일찍이 일본인 학자가 즐문토기의 존재를 보고한 바 있고, 1974
시대에 제작된 토기를 말한다. 불을 사용하고 간단한 도구를 제작하던 신석기시대에는 주로 해안이나 강가에서 생활하면서 저장 용기가 중심이 되는 토기들을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한반도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토기는 기원전 약 5000년경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특징
석기시대의 자연환경과 문화활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유적은 당시 일본 국내에서는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민사관을 가진 일본인 학자들에 의하여 무시되었다. 그들은 이 유적이 있는 언덕 위에 신석기 유물이 흩어져 있어 그것과 섞였을
주거의 역사
민가의 구조와 공간구성 및 조형형식은 지역성과 시간성이 순수하게 작용한다. 즉 지리, 지세와 지질 및 기후의 자연조건과 사회제도, 문화수준, 생활양식, 풍습 등 민족성의 인문 조건이 서서히 조심성 있게 민가의 형식을 만들어 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석기시대에 수혈주거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