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딕소설 (Gothic novel)
18세기말과 19세기초에 매우 유행했던 소설 양식으로 그 후 허구적 서사 장르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중세의 고딕식 고성(古城) 등을 배경으로 공포·수수께끼·괴기(怪奇)·음모를 주제로 한 것이 많다. 내용상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공포와 미스테리를 담고 있다. 대개 비밀
흡혈귀를 소재로 한 소설을 썼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B.스토커의 괴기소설 드라큘라이다. 흡혈귀가 두려워하는 것은 십자가와 마늘이라고 하며, 죽어서도 저승으로 갈 수 없는 저주받은 악령인 흡혈귀를 멸망시키려면 그 심장에 쐐기를 박고 목을 잘라 그 시체를 불살라 버려야 된다고 믿었다.
영화는 핵무기와 공산주의에 대한 두려움을 다양하게 나타내는데, 이 시대에 등장한 뱀파이어의 이국적이고 고전적인 취향의 모습은 아마도 그런 낯선 것에 대한 비유가 아닐까 싶다. 한편 오랫동안 금기시되어 왔던 동성애에 대한 낯섬과 두려움 역시 뱀파이어를 통해 표현되기도 한다. 남자인 드라
에로티시즘이 상품화되면서 무분별해지고 욕정의 에너지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문제가 귀추되고 있다. 그것은 어떤 대상이든 적라나하고 리얼하게 묘사할 수 있는 영화의 유물론적 속성이 갖는 영상적 표현이 영화의 예술성과 외설을 모호하게 보이 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난감하다. 외설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