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성을 억제하고 금기시하며 은폐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며, 성적 무지로 인한 왜곡된 성지식은 성적 대응의 부적응을 낳게 된다. 부작용은 다른 사회문제와 연계 또는 발전하여 또 다른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남녀차별의 여권문제(女權問題)로 까지 발전한 것이다. 남
성에게 있어서는 임신, 출산이라는 육체적 변화 및 역 할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도 분리된 개별적 행위로 이해되기 어렵다. 따라서 성행위도 월경, 출산, 양육이라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만 이해되고, 평가되지 않을 수 없다. O` Brien(1981)은 남녀 신체 구조의 차이와, 출산 및 출생자의 소속 문제 그리고
성연구에 대해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세라고 생각된다.
이점은 성을 도덕적 판단의 영역으로 생각했던 전통에서나, 그 이후 과학의 대상으로 설정했던 경우에 공통적으로 지적할 수 있는 문제점이다. 성에 대한 논의가 도덕적․윤리적 강령의 차원에 머물렀던 경우에 그 판단의 근거를 제시한 종
성적인 활동은 또래 집단과 사회적 요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에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하여 개방적이고 허용적인 쪽으로 변해 왔다. 사회의 성에 대한 관대함이 증가하므로 청소년은 좀 더 일찍 성에 관한 실험과 성교경험을 하도록 부추겨지고 있다. 이런 실험적 성 행동을 성 문란이나 문제행동
성적 문제와 역기능
성적 문제나 역기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있다. 부부가 경험하는 성적 역기능중의 일부는 신체적 문제에 기인하지만, 많은 역기능들은 심리적 문제에 그 원인이 있다. 보통 남성들은 발기부전과 조루증 그리고 지연된 오르가즘(사정하기 어려움)으로 고통을 줘는 반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