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부모의 말투를 모방하기도 하고 부모가 주입한 대화의 규범을 따라 존댓말을 배우거나 반말을 배우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의문점을 갖고 논의해보고자 했던 부분은, 이러한 부모-자녀의 관계에서도 ‘성별’에 따른화법의 차이가 존재할까? 라는 점이다. 그리고 내린 가
성별, 연 령이라는 5대 요인을 언어 변화의 중요 요인으로 중시하는 사회언어학이 발달하면서 성 별언어에 대한 관심의 폭도 넓어져 갔다. 이러한 성별언어는 성별방언 또는 성별어로도 부르는데 주로 남녀 언어의 음운, 어휘, 통사, 대화상의 차이, 즉 성차이어를 다루었다. 그 후 성별언어
의사소통 과정에서 몇 번이고 자신을 확인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대화 문체는 성역할에 따른 고정관념, 즉 여성 또는 남성이 이러이러해야 한다고 하는 우리가 가진 표상과 무관하지 않다. 이러한 이미지는 여성적인 대화 문체 또는 남성적인 대화 문체에 대해 가지는 우리의 사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른 사용 어휘 주제 차이
과거에는 남자는 사회·경제 활동을 하고, 여성은 집안에서 살림과 자녀양육을 하는 등과 같이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었기에 남성은 직장에서 일에 관한 전문적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에 여성은 일뿐만 아니라 가정에 대한 어휘를 많이 사용하였다.
(4) 정통 토크쇼간의 공통점 및 차이점
(무릎팍도사 - 박중훈쇼)
1) 공통점
- 두 프로그램은 연예인을 비롯해 좀처럼 TV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사회 명사들이 대거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라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지닌다.
토크쇼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게스트 파워’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