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혼외 성생활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그 반면에 남성의 성생활의 자유는 허용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불평등성은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성문화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파생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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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성불평등(남녀차별, 여성차별)의 이론
성차에 대
통과된 것은 정말 다행한 일이었다. 이제 호주제는 폐지됐고, 2008년 ‘가족관계등록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도 어느덧 5년을 바라본다. 호주제 폐지 후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 가부장적인 가족문화와 조직문화가 해소되고, 남성 우위의 사회적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았다.
성의 힘이 노동력과 전투에 있어 여성보다 우위를 갖게 되었고, 경제적 사회적 주도권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남성위주의 사회가 갖추어지고 여성차별의 역사가 시작된다.
① 성리학의 수용
동양의 성차별문화는 성리학의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건국 이전까지만 해도 여성의 사
성별을 이유로 행하여지는 모든 구별․배제 또는 제한을 말한다”고 정의되고 있다.
따라서 성차별이란 생물학적으로 여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여성에게 부과되는 모든 종류의 억압과 차별 그리고 불평등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규정한다.
남녀를 다루는 내용도 많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서 우리는 여성이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그릇된 성 윤리관에 의해 표현되거나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왜곡되어 표현되는 경우를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성차별 문제, 성 역할 고정관념 그리고 성 상품화에 대한 것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대체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