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고 현실과 미래에 대해 통찰력을 갖는 것이 노년기의 중요한 자원인 지혜(wisdom)이다. 이처럼 성인후기에 이르러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과 동시에 산출되는 성향으로서 정서사회발달을 관찰해 볼 수 있다. 윤진(1985)의 연구와 김태현(2007)이 고찰한 노년기의 특성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사회는 이에 대한 대비는 커녕 노인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조차 공유하지 못하고 있어 장수가 '축복'이 아니라 사회나 가족에게 '멍에'가 되고 있으며, 노인들은 물론 미래에 노인이 될 중장년들에게까지도 강 건너 불이 아닌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경제성장이 시작된 1960년대 우리나라의 인구증
사회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현재 사회복지에서도 노년기의 건강, 경제생활, 치매, 여가생활, 주거생활, 비공식적인 관계망, 노년기의 삶의 이면 등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인식하고 그 중에서도 노년의 빈곤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소득과 경제활동, 은퇴 및
성격도 변화되어 간다. 따라서 같은 말과 같은 상황 아래에서도 젊은이들에 비하여 노인들은 더 노여워하고 서러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노년기의 특성을 잘 알아두는 것이 노인과 대화나누는데 있어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이 장에서는 노년기성격특성의 변화를 7가지 기술하기로 하자.
된다.
4. 성격과 사회성발달
1) 노년기성격변화의 특징
(1) 우울증 경향 증가
- 신체적 질병, 배우자의 죽음, 경제 사정의 악화, 사회와 가족으로부터의 고립, 일상생활에서 자기 통제의 불능, 지나온 세월에 대한 회환과 상념 등
(2) 내향성과 수동성 증가
-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은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