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성어거스틴(성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
힙포의 어거스틴은 너무나 많은 주제에 대하여 심원한 저작을 저술했기에 그의 사상이나 업적을 정복할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421년 라루렌티우스라는 사람이 어거스틴에게 기본적인 기독교 가르침에 대해 간략한 주해를 요
사물이 그것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므로 그는 또한 신을 순수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나는 나다"(출애 3,14)라는 신명에서 신의 본래적 이름을 보았고 이로써 신을 `존재 자체`로 표시하는 중세적 전통을 확립했다.
Ⅱ. 아우구스티누스(성어거스틴)의 이력
아우구스티누스가 처음엔 단지 수사학적 가치를 위해서만 방문했던 성암브로시우스의 설교와, 그 어머니의 영향력과 그의 벗들과의 진지한 토론은 진리와 은총에 대하여 점차적으로 그의 가슴을 열게 했던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선생직을 내놓고 어머니와 몇몇 친구들과 함께 한적한 작은
성아우구스티누스는 “참된 철학자는 하느님의 연인이다.”라고 말한다. 신을 알고 진리를 알기 위해 인간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 진리는 시간과 공간 안에 있지 않으며, 인간 존재의 심연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이 있는 곳에 인간이 있고, 인간이 있는 곳에 신이 있
성이 있다는 확신에 철학적 기초로 대응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당시 로마제국을 지배하게 된 그리스도교 교회 역시 헬레니즘 문화에 사로잡혔을 가능성이 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교 계시의 이지적, 학문적 설명이었고, 이전환기를 주도한 인물이 성아우구스티누스였다. 성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