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였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철학을 그리스도교 안에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고대와 중세를 하나로 묶어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고대의 위대한 마지막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사상가이기도 하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교부사상과 그 체계의 도달점으로 제시된다.
하나님의 현존을 자신 안에서 찾는다.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과 진리와의 접촉점이다.
(2) 죄성을 나 밖(환경, 부모)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악이라는 것도 그 원인을 인간 마음의 왜곡, 선한의지의 왜곡에서 찾으려 한다.
(3) 시간의 문제
어거스틴 이전에는 시간은 운동(공간에서의)이다. 어거스틴 이
Ⅰ. 개요
어거스틴(Augustine)은 당시 로마의 영지였던 북아프리카 누미디아(Numidia)주(洲)의 농림업 지대의 중심지인 타게스트(Tagaste, 오늘날의 Algerie)의 작은 고을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힙포(Hippo)에서 멀지 않은 곳이며 지금은 알제리의 콩스탕탄 주에 속한다. 그의 아버지 파트리쿠스(Patricus)와 어머니
신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신중심의 사고방식이 고백록 전체의 틀을 지배하며, 모든 존재를, 역사적인 사건들 전부를 신의 계획 속에 차지하는 본연의 위치에 정립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이 작품을 객관적이면서 사상적인 인류의 유산으로 만들고 있다. 그가 시도하는 고매한 이상이 시대와 장소를
믿는다.”(Credo ut intelligam)와 “믿기 위하여 이해한다.”(Intelligo ut credam) 때문에 그의 방법론에서는 철학과 신학, 이성과 신앙 간에는 어떤 구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성은 분명히 신앙을 위해 보조적 역할을 담당한다.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핵심적 문제이며 모든 것은 이 문제와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