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공황(미국대공황, 경제대공황)의 특징
미국이 겪었던 공황의 특징을 개괄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미국과 다른 주요국인 영국, 독일의 상황을 비교하여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전간기 미국 영국 독일의 경제는 다소 상이한 경로를 밟았다. 미국은 20년대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렸고 따라서
대 초에 있었던 공황 뒤에 호황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장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일본 자본주의는 다시금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 증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자본 쪽 이데올로기나 제도언론뿐 아니라 적잖은 ‘진보적’ 경제.사회학자들조차 96~97년에 걸쳐 자
. 신용평가회사인 피치, S&P, 무디스는 작년말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하락시켰고, 부채의 신규 차입, 만기 연장 등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가 부도설이 나돌고 있다. 이 장에서는 1929년 이후의 세계경제공황과 2008년 이후의 경제위기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점과 차이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
영국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이전에 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파하고 스페인과 포르투칼이 세계 도처에 거느리고 있던 식민지 대부분을 가로챘다. 그렇게 해서 축적한 자본이 있었기에 산업혁명이 가능했다.
영국은 대항해시대에 뒤쳐진 후발주자였고, 영국이 해양에 발을 디뎠을 때는 이미 아프리카 대
미국과 유럽의 관계를 분석, 조명해 보고자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전쟁에서의 승리와 안정된 기반으로 세계의 패권을 거머쥐게 된다. 미국은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에 대응하기 위해 브레튼 우즈 체제로 경제적 기반을 확고히 하고 마샬플랜을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