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냉전구도에는 크고 작은 내부적 균열 ―― 중 ․ 소 대립, 중 ․ 월 대립, 소련과 동유럽의 갈등 등 ―― 도 존재했다. 따라서 이 글을 서술해가는 우리는 통설 속에 감추어진 냉전의 이면을 탐구하기 위해, 지정학적 해석을 그 방법론으로 삼고자 한다.
경제적, 군사적, 영토적 이해관계가 직접적으로 교차하는 지역으로서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 더불어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대륙세력(중국/러시아/몽골)과 해양세력(일본/미국)의 접점으로서 지정학적 요충지의 역할을 해왔다. 앞에서 설명한 맥킨더의 대륙국가 우세론과 마한의 해양국가 우세론을 대
대전과 냉전을 겪고 난 지금도 느슨한 정도의 협력은 있을 뿐 패권을 다투는 각 세력 모두가 참여하는 다자간 협력체를 구성하지는 못한 실정이다.
이는 아직도 동아시아에서 주도적 패권을 노리는 대표적인 세력인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이라는 게이머들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패권경쟁을 벌이고
냉전 이후의 달라진 국제안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반면 확대는 회원국을 더욱 늘려 유럽 전체, 나아가 아시아까지도 아우르는 범세계적 군사·정치 협력체를 만든다는 것이다. 폴란드 등 3개국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인 것은 바로 확대론을 반영한 것으로 지금은 이 주장이
미국이 이에 대응하여 1차대전에서 독일과 그의 동맹국을 패배시켰으며 1939년-1945년 독일, 이태리, 일본이 위협국가로 등장하자 영국, 프랑스, 소련, 미국이 2차대전에서 독일 등의 추축국을 패배시킨 것으로 본다. 이러한 다극적 세력균형 체제가 1차대전을 계기로 하여 흔들리기 시작하여 2차대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