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작품론 연구
<이춘풍전>은 세태소설 혹은 풍자소설로 분류되는 바,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신랄한 풍자가 행해진다. 김기동, 소재영, 정병욱, 이어령 등에 의해 “이조말엽의 몰락한 양반들의 위선적이고 방탕한 생활을 풍자” 김기동, 『李朝時代小說論』, 선명문화사, 1975, p.400
소재영,
있다. 이는 구보가 인식하는 소설 쓰기가 현실에 대한 인식은 배제된 채 당시의 풍물을 소재로 삼고자 하는 의도만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 론을 통해서 고전 「이춘풍전」과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을 비교‧서술해 보겠다.
등장인물 사이의 거리를 소멸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1인칭 시점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발휘하여 서술자와 인물을 동일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이 장에서는 고전소설강독3공통) 세태소설론(임화)과 탈식민주의론을 통해서 고전 ?이춘풍전?과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을 비교?서술하기로 하자.
기본 정보
발치설화란?
<태평한화골계전>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
-내용: 장안의 한 소년이 계림의 아름다운 기생에게 혹하여 이빨을 빼어주고 헤어진 뒤, 기생이 다른 남자와 좋아 지낸다는 말을 듣고 하인을 보내어 이빨을 돌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기생은 그동안 빼앗은 남자들의 이가 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