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미술관이나 음악당에 갇힌 고급예술은 일상의 맥락에서 완전히 유리되어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예술이란 개념과 제도를 폐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변형`시키는 것이다. ‘죽은’ 예술 개념이 다시 살아있는 진정한 예술이 되기 위해서는 고급과 저급이라는 대분할이 아니라 그 둘을
21세기의 다양한 사회에서 우리의 독특한 문화를 이어받아서 그것을 다시 재창조하여 후세에 떳떳한 유산을 남길 수 있어야겠다.
Ⅱ. 한국전통미술(전통미술)의 해학미와 소박미
1. 해학미
1) 조각과 공예에서의 해학미
고신라, 가야토기 중에는 토기로서의 기본적인 기능과 무관한 잡다한 요소들을
우리 선조들이 그 시대를 살면서 지혜로움을 남겨놓은 것이 문화이며 삶의 모습과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여 놓은 것이 예술이다. 이것을 우리는 문화재라고 한다. 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로 구분한다. 유형문화재는 우리 선조들이 생활에 필요했던 부분들의 형태로 만들어 전해 온 부분이며
소박미와 안빈낙도를 이상으로 하는 선비의 풍류
이항복, 鐵嶺 노픈 峰에~
작품 해설
작자 : 이항복(李恒福, 1556-1618)
오성과 한음의 일화로 유명. 선조를 보필하던 뛰어난 정치가. 광해군 즉위후 박해를 받다가 귀양지에서 사망
출전 : 진본 청구영언 (珍本 靑丘永言)
갈래 : 평시조
성격 : 우의적, 호소적
소박미를 보여주었다.
≪ … 중 략 … ≫
Ⅱ. 순수시인 김소월
김소월의 본명은 김정식, 집안은 부유한 편이며, 조부는 광산업에 종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소월은 반드시 행복한 환경 속에서만 자라난 것이 아니다. 그가 철도 들기 전에 아버지가 실성하였다. 병자-그것도 본정신을 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