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자>라는 책
순자는 난릉의 수령에서 물러난 후 자신의 사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사기> 열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순자는 혼탁한 세상의 정치로 인하여 망국(亡國)과 난군(亂君)이 잇달아 나와, 성인의 큰 도를 배워서 수행항려 하지 않고 무당이나 미신에 현혹되어 길흉의 조짐을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순자의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조악한 본성(性)과는 별도로 윤리적 인식을 가능케 하는 능력인 知에 의해 규범[禮]을 제정해 내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知 개념에 대한 기존 연구자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김승혜 교수는 知 개념을 "경험을 종합하여 사리
Part2. 순자의 사상
1.순자의 자연관
순자의 철학은 ‘하늘(天)’이란 말로 표현되는 자연에 대한 독특한 인식에서 출발한다. 순자에게 있어 하늘이란 좁은 뜻으로는 땅과 대조를 이루는 천체로서의 하늘이고, 넓은 뜻으로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자연이란 말에 가까운 개념을 지닌 것이다.
공자·맹
◈ 예에 바탕을 둔 합리주의, 순자(荀子)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사상가. 순자는 성이 순이고 이름은 황인데, 당시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여 순경이라 불렀다.《사기》에 전하는 그 의 전기는 정확성이 없으나, 50세(일설에는 15세) 무렵에 제나라에 유학하고, 진나라와 조나라에 유세하였다. 제나
1, 요약
순자(荀子)의 저자 순자(荀子)는 전국시대 말기 조나라 출신으로 사상가이자 교육자이다. 생몰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대략 기원전 3131년에 태어나 기원전 238년 즈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원래 성은 순(荀)이고 이름은 황(況)인데 그 시대 사람들이 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