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다. 이런 마을숲은 마을이라는 인공적 요소와 숲이라는 자연적 요소가 결합된 중요한 자연자원으로 인간과 자연과의 상호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즉, 마을숲은 자연림과는 달리 인위적으로 조성되고 보호되어온 숲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필요 속에서 형성된생활공간화 된 녹지라고 할 수 있다.
전통마을숲의 현황과 공간적 분포가 많은 부분 밝혀졌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전통마을숲을 1,410여 개로 추정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마을숲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길게는 수천 년간 조상들과 함께 공존 해왔다고 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로서의 가치와 천연자원
도시화로 인한 토지전용, 종교와 가치관의 변화, 주민들의 편의 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을 확충하면서 마을숲이 소실되었거나 훼손되어 가고 있으며, 마을숲을 관리하는 조직이나 통치하는 자율적인 관리 시스템이 유명무실해지고 있으며, 마을숲이 있어도 그 가치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
마을을 지켜주는 보호막이 되기도 하고 휴식, 모임, 놀이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활동을 수용하는 공간이 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전통적 기능인 종교적 기능이나 풍수적 기능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마을숲의 전통적 가치가 의미를 잃은 것처럼 보인다. 자연재해 방지의 기능도 많은 부분에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