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예외론
<쌍화점>을 남녀상열이 아닌 다른 주제로 보는 연구사들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정병욱:
<쌍화점>의 주제는 남녀상열이 아닌 외국군대, 종교계, 궁정, 일반민가 등 각계각층의 시회기강의 문란 상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당대 사회에서 정신적 지주였던 불교문화
시대적배경부터 살펴보면, 충렬왕의 왕명, 忠○王식의 왕명으로부터 당시 고려가 원의 간섭을 받고 있었다는 시대적배경이 성립한다.
쌍화점은 1연부터 4연까지 반복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즉 같은 형식이 반복되면서, 주인공여자(나)의 상대 인물과 장소만 바뀌고 있는데 이것에서 신분적으로
ㄴ.내용과 시대적배경
고려시대는 남녀관계가 자유로와 냇가에서 남녀혼욕이 가능했을 정도였다. 즉, 서긍이 지은 『고려동경』권19 민서조에 보면, “남자와 여자의 혼인에도 경솔히 합치고 헤어지기를 쉽게하며, 전례를 본받지 않으니 실로 웃을일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같은 책 권23 잡속2 한탁
쌍화점은 고려 충렬왕 때 지어진 노래로 ≪악장가사≫에 실려 있다. 또한 ≪고려사≫악지(樂志)에는 제 2 장만이 발췌되어 '삼장(三臧)'이라는 제목으로 한역되어 전한다. 조선조에는 이른바 男女相悅之詞의 대표적인 노래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충렬왕 시대의 시대상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
Ⅲ. 영화 『쌍화점』속의 쌍화
영화 쌍화점에는 쌍화점이란 제목의 고려가요가 나온다.
원본:
샹화점(雙花店)에 샹화(雙花) 사라 가고신댄
회회(回回) 아비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싸미 이 店밧긔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감 삿기 광대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