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촛불시위를 통해서 표출된 참여민주주의 현황
1)90년대 사회운동보다 앞선 능동적 시민의 참여
그동안 일반적으로는 집회를 조직하고 운영하며 구호를 만들어 내는 일은 ‘운동가’의 일이지 참여하는 시민의 몫은 아니었다. 구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관련한 이슈에 대해 일정한 정보가 있어
참여적 시민사회의 구축과 NGO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사회의 대표격인 NGO는 국민의 여론을 바탕으로 국가의 중요한 정책에 깊이 관여해 왔다. 정부가 올바른 정책을 실시하고 있을 때에는 소극적인 자세로 지켜보고 있지만 정책에 반한 행위를 시행할 경우에는 촛불시위
사회에 수많은 비정부기구(INGTO)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이 시민사회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나. 개인과 이익집단, 그리고 지역은 고유의 이해관계에 근거해 발언하고 정치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 비정부기 구 시민운동 단체는 비정부 · 비영리 공의 자발성 등에 기초해 정부와 국회를 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주로 특정 운동조직이나 이익집단에 의해 참여인원이 조직되던 과거와는 차별화된 조직화 현상이었고 이는 많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2004년 노무현 탄핵 사건 때도 인터넷의 영향은 대단했으며, 2008 촛불집회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사회에 중요한 이슈가 부각될
촛불시위와 같은 광장형, 평화지향 형 시위가 채택되었다. 그러한 시위는 최초이다. 소수의 사람에 의해 제안되었지만, 형식적 민주주의가 일정 실현 되고 시민사회의 성숙한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실천될 수 없는 형태이다. 이는 2002년 대선과 맞물리면서 전혀 가능할 것 같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