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아니요, 일생을 종교적 구도정신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안고 살다간 시인이다.
따라서 그의 시 또한 이러한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그는 침묵의 시대, 모순의 시대 속에서 님의 침묵을 통하여 부멸의 민족혼을 발굴 고양시킨 탁월한 시인이다.
만해 한용운의 시세계를 한마디로 대
조선민족의 계급적 해방을 목적으로 한다는 의식
민족주의
카프의 경향에 반발하여 민족주의 진영에서는 조선심 조선혼 을 강조한 국민 문학파가 형성
계급 문학에 반대하고 문학의 순수성을 옹호하면서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자 함
시조부흥운동을 전개하고 역사 소설의 제작을 주도한다.
시기에 유미 주의적 견지에서 초기 ‘카프’ 의 관념적인 프로문학이 범람하던 시기에 유미 주의적 견지에서, 시문학. 동인들과 더불어 순수시 운동을 벌렸다. 그는 만해 한용운 처럼 현상계에 부재한 님을 갈구하는 혁명가이거나 종교시인도 아니며, 당대의 정지용처럼 이국정취에 취향을 보인 모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