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로 상황희극, 성격 희극, 사상 희극 등으로 나눈다.
‘상황희극’은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상황이 미리 설정되어 있어서 각 인물들은 자신의 성격에 관계없이 웃음의 대상이 된다. ‘성격 희극’은 희극의 대표적 유형으로 극중 인물의 성격의 결함으로 인하여 웃음이 만들어지는 경우이다.
시트콤은 내용 측면에서도 다른 나라의 시트콤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보인다. 한국형 시트콤은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 보다는,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정서나 문화 등을 인물 설정에 반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웃음을 통해 보다 고차원적인 풍자를 담아내고 있는 것을 종종
시트콤이 많이 제작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시트콤은 부담 없는 웃음을 선사하면서 억지웃음을 유발하지 않고, 허구인 극 중 현실 속에서 적당히 일상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몸짓은 있지만 코미디보다는 상황에-구조적인 측면- 무게를 두는 현실성(Reality)을 지닌다고
드라마․오락 프로그램의 축소가 곧 방송의 공익성을 보장한다,”라는 사고가 한국 방송비평계의 지배적인 경향이다. 따라서 오락프로그램에 대한 객관적이고 진지한 성찰이 부족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을 따지자면, 연예․오락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시트콤은 시cb에이션 코미디(situation comedy)의 줄임말로 '상황'을 기초로 한 가운데 이야기가 펼쳐지는 형식을 말하며 고정된 등장인물과 동일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 중심의 코미디드라마를 일컫는다. 다시 말해, 시트콤은 일상의 왜곡과 변형을 통해 웃음을 만들어내는, 드라마와 희극의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