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암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시를 읽으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첫 번째로 지나치게 평범한 시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일상의 소재를 예사롭지 않게 표현한 것은 있었으나 버려진 식당의자를 소외된 존재와 연결하는 비유적 상상력은 지극히 평범했었다.
시되었다고 하나 비디오샵에서는 지극히 찾기 어려운 듯하다. 그는 1988년 두 번째 영화 [성공시대]로 비로소 정식 영화데뷔를 하는데 당시 같은 해 데뷔했던 [칠수와 만수]의 박광수, [개그맨]의 이명세와 함께 비평가들로부터 "한국 뉴웨이브의 출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공시대]는 출세제일주의자
시고 현재의 나를 불행히 여기지 않고, 먼 미래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현재의 나를 위해서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내가 놓치고 있는 행복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꾸뻬 씨가 기록한 행복에 대한 배움들은 나를 더욱더 행복하게 만들었다. 내가 그가
시대 한국 소설 문학의 황금 부분을 선명하게 부각한 이 작품집은 대상 작품과 함께, 대상의 자리를 겨루었던 6편의 추천 우수작 수상 작품과 1편의 기수상작가 우수작도 담아 이상문학상의 독보적인 권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희경은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되어
Ⅲ. 맺음말
이 영화에서처럼 인간의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되어 DNA의 비밀이 모두 풀리고 그 사람의 신체조건, 가지게 될 병, 예상수명, 성격 등 모든 것을 알게 된 세상을 살아간다면 어떨까? 아마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자연적인 수정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제대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