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보다도 우리나라의 역사적 굴곡을 가장 가까이에서 밀착하여 경험하게 하였다. 그의 문인적 양심은 이러한 체험을 외면할 만큼의 여유를 지니지 못하게 하였다. 그는 서울에 와서 6.25 전쟁의 발발로 국군과 함께 행동하며 아군진지에 보내는 전단을 책임지고 제작하였다. 그는 종군작가단 일원
시에 동일성의 회복을 지향하는 낭만적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1920년대의 초기시 이후 1920년대 중반기를 고비로 하여 김억,·주요한·홍사용 등의 개인적 감상시가 민요 지향성으로 기울어 진 것은 한국 시사의 중요한 변화라고 보여진다. 김소월이 시의 율격을 민요에서 찾았고, 홍사용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틀에 박힌 사고를 조장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하여 즉각적 소비와 효과를 노리는 대중집회의 구호적 연설을 닮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적 전언에 비교적 무관심한 시의 경우 작품의 됨됨이가 실해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Ⅰ. 개요
「산유화」는 그 시적 형식의 단순성에도 불구하고 김소월의 시 세계를 대변하는 작품으로 주목되어 왔다. 이 작품을 놓고 김동리는 '청산과의 거리'(『문학과 인간』)라는 말로서 소월시의 본질을 논한 바 있다. 그는 이 시가 자연을 동경하는 시인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
시를 읽으면서 시인이 바위의 세밀한 부분까지 관찰하여 인간에 비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시를 지은 유치환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니 이 사람이 서정주라는 시인이 대표적인 생명파 중 한사람이라고 한다. 이 시인이 살았던 시기는 일제시대인데 안 그런 것 같으면서도 왠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