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의 용어적 의미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오해의 여지가 많을 듯하여 먼저 두 사관에 대하여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고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려한다.
‘내재적발전론’은 일제시대에 조선사회 정체론을 근거로 하여 일제의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하려 했던
남성중심성
“한국의 잊혀진 여인들”(Korea’s Forgotten Women)
종군위안부들이 겪었던 성적 착취를 고발하는데 머물지 않고 일본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짓밟힌 여성들의 비극적인 과거를 개인적인 오류로 치부해 종군위안부를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킨 한국사회의 봉건성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
근대화의 기본 동력으로 주목하였으며, 일제의 침략 만행과 야만적 수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내재적 발전론
내재적 발전론이란 식민주의의 타율성론과 정체성론에 대한 비판으로서 대두한 이론이다. 즉 한국사는 타율에 의해 움직여 온 역사가 아니라 자율적으로, 내재적으로 움직
식민지 수탈론의 관점에서 식민지 시대 경제지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식민지근대화론을 비판하며 다시금 논쟁이 시작되었고 이에 맞서 김낙년은 허수열의 분석의 허점을 지적하면서 논쟁이 가열되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1910~1942년 사이의 경제 지표 에 대한 두 사람의 분석을 중심으로 식민지
근거가 된다고 하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식민지근대화론이 맹목적인 체제정당화의 논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러운 측면이다. 구체적으로는 식민지근대화론의 논리에서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무비판적 맹신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식민지근대화론은 일제시기에 자본주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