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일제강점기(식민지시대, 일제하)의 사회주의운동
국내의 상황이 악화되자 국제적인 공산주의 기관인 코민테른은 한국 공산주의 운동에 대한 비판과 지시를 겸해 1928년 12월에 ‘조선의 농민 및 노동자의 임무에 관한 테제’(12월 테제)를 발표하였다. 이의 내용은 우선 그제까지 인텔리겐챠에 중
Ⅰ. 식민지시대(일제하, 일제강점기)의 식민지지배론
우리는 잡혼책을 통하여 일제의 식민지지배론으로 식민지조선에서 표방되던 동화주의와 앞에서 살펴본 인종개선학이 만나는 접점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인종개선학에서는 다른 인종간의 잡혼은 체력 및 정신력이 증가하여 인종발달에 유익하
'파벌주의로 인해 실패한 운동'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사회주의 운동의 초기단계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사상단체들의 한계나 조직활동의 분열·고립 등을 바로 '실패한 운동'의 근거로 보는 것은 객관적 한계와 주관적 오류 사이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주의세력에 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말미암아 혼선을 거듭하게 된다.
한편 1924년 2월 코민테른 집행위원회는 조선 문제에 대한 위원회를 소집하여 ‘조선 문제에 대한 결정’을 다시금 내리게 된다. 위원회 소집당시 코민테른 내부에서도 식민지 조선의 혁명운동을 위한 전위당과 반제 통일전선
가지고 있는 사상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작가가 가지고 있는 사상을 드러낼 수 없는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이러한 의문점은 당시의 식민지적 상황과 맞물려 단지 농촌계몽운동과 관련된 브나로드의 정신 외의, 어떤 특정 이데올로기가 관련되고 있으리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