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의 생성 원인이나 유형 분류 및 생성 원리 등은 다루지 않았으며, 같은 글,
초기의 자료에는 사전에 실려 있지는 않지만 오래 전부터 쓰여온 말들도 포함된 반면, 2002년 이후 자료부터는 이러한 어휘(미등재어)와 신어가 구별하여 제시되고 있다. 전명미, 최동주(2007)『신어의 단어 형성법 연구』,
신어를 크게 단일어와 복합어로 나누는 방법이다. 즉, 신어가 어떠한 방식으로 형성되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복합어는 또 다시 합성어와 파생어로 나뉜다. 그리고 파생어는 또 다시 파생접두사와 파생접미사로 나뉜다. 또한 이 파생접두사와 파생접미사의 경우에 고유어 접두(미)사와 한자어 접두(미
고유어의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역사적으로 한자어에 밀려 사라진 고유어가 적지 않으며, 새로운 말을 만들 때도 한자어가 지니는 막강한 단어 생성 능력 때문에 고유어가 아닌 한자어로 말을 즐겨 만들었다. 심지어는 ‘우레’를 ‘우뢰(雨雷)’로 쓰는 등 고유어인데도 한자로 표기하는 경우도
신어의 형성
2-1. 합성
단어 형성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합성은 신어의 형성 과정에서도 빈번히 나타난다. 합성은 단어 형성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인 결합 형태로서 둘 이상의 어기가 결합하는 형태를 말한다. 신어의 합성어 중에 가장 많은 결합의 형태를 차지하는 것이 ‘명사 + 명사류’
살펴보고, 이로 인해 나타나는 우리 국어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본 론-Ⅰ. 신어(新語)란 무엇인가?
현대국어 신어(新語)에 대한 논의가 처음 시작된 것은 남기심(1983)에 의해서이다. 그 후 강신항(1991), 김광해(1993)를 거쳐 문금현(1999)에 이르기까지 그 고찰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