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화할 경우 언어와 현실의 괴리가 심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1 한자어에서 들어온 외래어휘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 이전부터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도 개화기 이전까지 중국어인 한자를 빌려와 문자생활을 했다. 입으로는 우리말을 하면서 글을 쓸 때는 한자를 사
순화 대상어보다 쉬워야 한다.
(2) 간편성의 원칙: 순화어의 어휘 구조상 단일어가 간편해야 한다. 즉, 구보다는 단어, 복합어보다는 단일어가 순화어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국립국어연구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의 순화어에는 ‘明渡 → 내어 줌’처럼 구로 한 것이 너무 많다는 문제점을 지닌다.
언어의
우리말이 엄연히 있는데도 왜 쓰나미라는 일본말을 쓰게 됐을까? 쓰나미를 퍼뜨린 장본인은 도대체 어느 나라 기상청이며 어느 나라 언론인가? 우리말 해일을 외면하고 일본말 쓰나미를 그대로 받아 써야 속이 시원한가? 쓰나미를 써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정말 웃기지 말라. 해일도 얼마든지 무섭다.
언어는 가능하면 쉬워야 한다
방송은 활자매체처럼 기록성이 없이 한 번 듣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쉬우면서 전달이 잘되는 말을 써야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방송을 통해 지적인 교양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학술용어를 사용하거나 경기용어 등 외국어나 한자어를 사용할 때는 충분히 이해하
어휘 정리 산업」 이라는 것을 통해서 민족의 순결성과 특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 보이기 위한 목적의식적인 사업으로 규정하고 다듬은 우리말을 국가에서 아예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 것이다.
이과 같이 순화된 우리말. 즉, 외래어를 우리나라 말로 다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