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조선시대의 왕권
조선시대의 관료는 문관과 무관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그 밑에 행정실무자인 관리들이 있었다. 문관과 무관은 정책입안자층인 양반이었고, 기술관․서리․향리 등은 행정실무자층인 중인이었다. 문관․무관 중에서도 정치를 주도하는 관료들은 문관이었다. 조선 왕조
편찬 자료로 이용되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비변사등록〉․〈일성록〉도 자료로 사용되었다.
각 방의 당상과 낭청(郞廳)은 이들 자료를 수집하여 연․월․일순으로 분류한 다음 편년체 형식의 실록 초초(初草)를 작성하여 도청에 넘긴다. 도청에서는 낭청에서 작성한 초초 가운데 잘못된
편찬한 역사서가 아니라, 역대 조정에서 국왕이 교체될 때마다 편찬한 것이 축적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실록에는 일제침략기에 일본인들의 주도로 편찬된 《고종태황제실록(高宗太皇帝實錄)》과 《순종황제실록(純宗皇帝實錄)》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이들은 조선시대의 엄격한 실록편찬 규례에 맞
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란?
기록유산은 단독 기록일수 있으며 기록의 모음(archival fonds)일수도 있다. 주로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데 기록을 담고 있는 정보와 그 기록을 전하는 매개물이다.
- 필사본, 도서, 신문, 포스터 등 기록이 담긴 자료와 플라스틱, 파피루스, 양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