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포함하는 모든 디자인은 아름다움(美, beauty)과 기능(用, usefulness)의 조화를 본질적인 목표로 일정한 관념을 실체화 하는 과정이다. 이는 곧 형식과 기능의 합일(uniting form and function)을 의미하지만 현대의 디자인에서는 그 자체가 불명확한(ill-defined) 문제로 간주되기도 한다. 즉, 처음부터 완벽하
건축과 장소와의 관계를 미국의 철학자 수잔 랭어는 ‘건축은 장소의 특성을 시각화한다.’라는 간결한 말로 표현하였다.
즉, 건축은 장소의 의미를 형태로 만드는 것이며, 장소는 그 건축이 놓이는 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소는 환경의 한 단위로서 위치(location)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하나의 큰
장소성을 표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다.셀터는 비교적 규모가 큰 가로시설물이기 때문에 그 형태에 따라 공간을 한정하기도 하고 공간의 성격을 규정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그 이용에 있어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5) 조명시설
가로등은 야간의 보행자 거리의 이용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실존적 대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단순한 건조기술(建造技術)을 구사하여 만들어진 결과로서의 구축물을 건물(building)이라 하고, 공간을 이루는 작가의 조형의지(造形意志)가 담긴 구축의 결과를 건축으로 표현하고 있다.
N.페프스너는 이 건축과 건물이라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다.
장소성을 인식할 것인가가 관건이 된다.
‘향토교육’ 또는 ‘지역학습’은 학습자가 직접 경험이 가능한 지역 규모에서 이루어지는 지리교육의 한 부분이다. 초등과정에서는 학습자의 발달과정에 따라 학습지역의 규모를 넓히는 동심원적 확대 방법으로 설정되고, 중등과정에서는 지리조사 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