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로 꾀어갔으며, 우리의 청년들을 탄광으로, 전쟁터로 잇대어 내몰아갔다. 그들의 식민지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일제는 허울좋게 조선민중의 교육을 내세웠다. 그것이 바로 사회교육이었다.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성인교육자라 한다면, 새로운 성인교육자를 제대로 양성하고, 새로운 학문정신을
실학(實學)전통의 말류적 개화(開花)로 간주하는 일체의 무근거한 언설들, 예를 들면, 혜강의 사상이 유형원(1622~1673), 이익(1682~1764), 혹은 박제가(1750~1805)의 개명한 사회정치사상을 계승하고 있다든가, 혹은 서경덕(1489~1546). 임성주(1711~1788)의 주기론적 사상성향을 계승 발전시켰다든가, 혹은 동시대의
실학 운동은 사림의 성리학이 현실 세계에서 긍정적 의미를 상실하자, 현실에 토대하여 기층 세계의 입장에서 사회 모순을 개혁하고자 하였으니, 따라서 실학사상은 비판 정신, 과학 정신, 근대 지향 의식, 실천 의지, 민족의식, 그리고 민중 중심의 세 계관을 강조하였다.
Ⅱ. 북학의(실학자 박제가)
Ⅰ. 개요
「북학의」는 조선후기 정조때 규장각 검서관으로 문명을 떨친 초정 박제가가 29세 때 지은 저술로서, 내외편과 진북학의소(進北學議疏)로 구성되어 있는 특유한 실학서적이다. 이 책은 주로 우리 나라 경제 문제의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일찌기 연암 박지원의 문하에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