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인쇄술은 중국에서 맨 처음 일어나서 한국으로 건너 왔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흔히들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돌에 새겨서 보관하는 것을 중히 여겼던 것으로 나타나고 한국에서는 중국에서 재빨리 배워서 여러 벌 만들어서 여러 곳으로 퍼뜨리려는 뜻이 강했던 것으로
훈민정음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70호로 지정되된 목판본 2권 2책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 소장에 소장되어 있다. 책으로서의 훈민정음에는 "나라말씀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니…"라고 한 《훈민정음예의본》과, 글자를 지은 뜻과 사용법 등을 풀이한
심체는 과연 순선한 것이냐 악할 수도 있는 있느냐 등의 문제에 이르러 서로의 견해를 주장한 것이다. 이들의 견해차는 점차 확대되어 호서지방의 학자들과 낙하지방의 학자들의 학문적 대립으로 이어지게 되어 사단칠정논쟁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을 특징짓는 양대 논쟁이 될 만큼 중요한 논쟁으로 자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2009년 7월 30일에는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7년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2001년의 직지심체요절과 승정원일기, 그리고 2007년의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의궤와 함께 총 7건의 세계기록유산도 보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