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자아가 실제 삶의 일부 영역을 담당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에 우선하여 네티즌 스스로 부정적인 면을 정화시키고 가상공간에서도 서로 예의를 지키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선해되어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사이버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현실세
가상교실(virtual classroom), 사이버학교(cyber school), 가상여행(virtual travel), 가상근무(virtual work), 가상 쇼핑(virtual shopping), 사이버쇼핑(cyber shopping),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처럼 가상(virtual 이라는 말과 사이버(cyber)라는 말이 보편화되었다. 특히 가상현실이 만든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실제 현실과
아바타(avatar)라는 분신을 통해 자신을 남에게 드러내고 또 이 분신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경험도 한다. 전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고, 졸업식에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는 것으로 서로 연락을 계속하자는 말을 대신하기도 한다. 아예 사이버공간에서만 만나 가상결혼까지 하는 '사이버 커플'도
공간이라는 기본 성격을 지닌다. 그러면서도 사이버공간 안에서는 실물은 없되 인간의 감각과 경험의 자원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인간과 인간의 소통, 인간과 프로그램의 만남이라는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 새롭다.
이러한 인터넷을 통한 가상공간의 등장은 대인 커뮤니케이션에도 발전과 변
공간이라는 기본 성격을 지닌다. 그러면서도 사이버공간 안에서는 실물은 없되 인간의 감각과 경험의 자원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인간과 인간의 소통, 인간과 프로그램의 만남이라는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 새롭다.
이러한 인터넷을 통한 가상공간의 등장은 대인 커뮤니케이션에도 발전과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