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 성인들도 그의 작품에 열광하게 만든다. 지난 97년 개봉된 <모노노케 히메>가 전국 1400만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그의 인기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게다가 이는 이른바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미야자키 표’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일본인의 10%가 보는 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여기에 약 일년에 달한 상영기간(97년 7월 12일에 개봉되어 다음해 7월 10일 까지 상영)은 폭발적인 흥행을 증명한다. 또한 5명의 미술감독이 진행한 <모노노케 히메>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유례가 없는 경우로 작품자체에 어느 정도의 정성이 들어가 있는
일본적 특징은 일본인의 삶 속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을 그 예로 들고자 한다.
따라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장과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그 중 일본인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의 작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여러 부문에서 기록을 수립하였다. 내용면에서도 미야자키의 영원한 테마인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전작들의 총집합체로서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를 세계로 도약하게 만든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한편, <원령공주>는 미야자키 감독이 최초로 CG를 사용한 작품이
미야자키 하야오식 애니메이션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디즈니형 이야기는 ‘착한 영웅’과 ‘나쁜 악당’이라는 대립구도를 통해 ‘선의 승리’라는 주제로 어른과 어린이를 아우르고 있다. 반면 미야자키 하야오식 애니메이션은 어렸을 적 누구나가 가졌을 보편적인 꿈이라는 구도와 더불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