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적인 것'을 탐구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끊임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과거에 속한 켈트설화가 현대적 맥락에서 새롭게 창조되는 모습과 현재가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 신화, 전설,
직업 군인이었던 것이다. (지난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킹아더 King Arthur>는 이 점에 초점을 맞추고 군인 아더와 그의 원탁의 기사들이 게르만족에 맞서 전투를 치루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브리튼은 결국 멸망했고, 그 후 아더는 켈트인의 국왕 재흥을 꿈꾸는 영웅으로 전설화된 것으로 짐작된다.
반지의 제왕에 대해 언급하자면, 원작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중세 영문학 교수였던 J.R.R 톨킨이 아들의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위해 동화 <호빗>을 쓰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1954년부터 12년 동안 3부작 <반지 전쟁 The Load OfThe Rings>을 발표했고, 이 대작은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 5억 권
켈트민족들은 무엇보다도 국토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딜론 존스톤은 그의 책 『조이스 이후의 아일랜드 사(Irish Poetry After Joyce)』에서 아일랜드 문학 전통 중 가장 일관된 것은 국토의 묘사라고 하면서 고대 아일랜드 문학에서는 땅에 명칭을 붙인다든가 전설을 만들면서 의인화시킨 전통이 있
켈트 민족의 요정이야기는 우리나라나 그 밖의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에서도 보편적으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민담은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로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켈트 민족의 문화가 담긴 민담이 다른 나라의 민담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두 문화 사이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