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인을 구분짓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원시’에 대한 향수는 영국 중산층의 속물의식에 대한 반발과 문예부흥 이후 아일랜드인들이 자신들의 성향을 나타내는 말로 정착되며 아일랜드 공화주의 정신을 형성한다.
켈트민족의 정체성 표현은 중심찾기정신에 잘 나타난다. ‘중심(ompha
자신이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공간인 이니스프리라는 섬에서 은거하면서 살고 싶은 전원생활에 대한 욕망에서 쓰게 된 시이다. 여기서 전원생활은 어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욕구라기보다는 평화로운 막연한 실제에 대해 관념적으로 생각하면서 쓴 시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니스프리는 예이츠의 머릿
자신을 모르는 그 심장을.
그리하여 나를 영원한 예술의 손안으로
끌어주오.
☆시어
perne = spin ; spool
gyre = gyration. 예이츠는 역사의 순환과 인간 심리를 설명하기 위하여 두 개의 원추가 서로 꼭지와 바닥을 맞대고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상징을 사용하였다. 여기에선 그 원추모양으로 빙빙 돌라
예이츠가 아일랜드의 압도적인 로마 가톨릭교도 사이에서 강력한 소수를 대표하는 영국계 아일랜드의 프로테스탄트 전통을 이어받은 인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다. 그의 마음은 런던에서 학교에 다닐 때도 아일랜드의 영상으로 가득 차 있어 자신을 이방인으로 느낄 정도였지만 아일랜
큐비즘, 쉬르리얼리즘과도 관련시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표현 : 상징적
제재 : 불변의 진리와 젊음
주제 :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추구
구성 :
1연 - 늙지 않는 지성 세계의 찬미
2연 - 지성 세계에 온 자신
3연 - 영원 속에 살고자 하는 정신
4연 - 자연이나 권세와는 다른 세계에의 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