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미국외교정책 기저 사상
1. 미국의 외교정책문화와 건국초기 외교이념
미국외교정책 문화의 핵심적 특징은 예외주의(exceptionalism)이다. 이는 미국이 다른 국가와는 차별성을 가지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탄생한 국가라는 신념을 의미한다. 예외주의의 형성 배경을 보면 신대륙으로의 이주
미국이 군사분야를 포괄한 공동안보론을 비켜가면서 아세안과 같이 주로 포괄적 안보론에만 동조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의 다자주의를 주로 무역 등 비군사분야에만 초점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둘째, 일본은 미일군사동맹 일변도의 안보외교를 벗어나 실질적인 정치군사대 국으로서의 자신의
미국은 나토를 동원하여 1999년 3월24일부터 78일간 유고를 공습했다. 특히 프랑스․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이 국제금융 및 무역질서에서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려 할 뿐 아니라 한겨레신문, 1999년 10월 21일
‘유럽의 안보는 유럽의 힘으로’라는 구호 아래 서유럽연합(WEU)을 강화하고 러시아와의 협력
미국과의 관계가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분단된 한반도에서 한국은 반세기 동안 안보의 위협을 안고 살아왔다. 한국 전쟁 직후부터 50여 년의 세월 계속된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통해 그러한 안보 위협을 감소해 왔다. 당장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이러한 안
정책목표를 예측할 수 있다. Ibid.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 유용성을 위한 군사재배치 정책은, 동북아시아 국가들에게 자국의 이익 혹은 생존을 위한 변화를 야기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미국과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실시해 오던 정책들은 각 국가 간의 갈등을 해소시키지 못한 채 안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