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어디 그런 영웅과 커다란 것들의 역사에만 등장하던가. 가슴 떨리는 사랑의 고백에도, 인생의 무게에 짓눌린 한밤중의 고뇌와 번민에도, 술은 가장 평범한 사람의 희 노 애 락 , 그 모든 장면을 함께 한다.
예나 지금이나, 왕후장상도 장삼이사도, 인간은 머리로 짜낼 수 있는 모든 이유로 술을 마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이 작용이 크다.
흔히 과음한 다음날 구역질이 난다든지 명치 부위가 답답하고 부은 것 같으며 신트림이 자주 나고 쓰린 중상이 나타나는 것은 위염에 기인하는 일이 많다. 과음 후 숙취를 푼다고 아스피린이나 두통약 또는 드링크제나 커피 등을 먹거나 마시는 것은 오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얼마나 빨리 분해되는가를 말하는 것으로 한사람이 1일 최대 알코올 허용치는 소주 한 병 미만이다. 술의 알코올 성분이 간에서 파괴돼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고, 간에 있는 지방을 파괴해서 과산화지질이 되고, 이것이 간에 축적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맥주 1병 이상이나 소주 3-4잔, 양주 2잔 이상을 마시면 간세포가 파괴되거나 지방간이 축적되기 시작한다. 다행히 간장에 쌓인 지방분은 그 양이 지나치게 많지 않을 경우에는 2-3일이 지나면 해독이 된다. 따라서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술을 마신 경우
숙취와는 관련이 없으나 와인의 적색은 포도의 껍질에서 나온 화학물질에 의한 것으로 숙취와 관련이 있 다.
6. 알코올과 비만
술을 마시면 배가 나오는 사람이 많은데 과연 왜 그럴까?
흔히 맥주를 마시면 맥주의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살이 찐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마실 때는 안주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