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변의 친족, 거기에 빌붙어 사는 막객이나 겸인, 비복과 서리배, 호협적인 한량이나 건달패, 몰락한 양반이나 하는 일 없이 소일하는 서생, 벼슬자리를 구해 기웃거리는 선비나 무변, 각양각종의 장사꾼이나 수공업자, 광대나 풍각쟁이, 이야기꾼 등등…실로 다양한 유형의 인물들이 북적거렸다.
야담의 전개
1. 조선조 후기
야담은 주선후기의 사회, 경제적 현실은 물론 급격히 변모한 당대인 가치관, 신분의식, 정신적 풍토까지도 사실적으로 반영.
2. 19C
야담계 작품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월등한 수준에 이르렀다. 야담은 서사문학사적으로 초기양태인 설화와 설화에서 발전된 단편
17세기 후반 무렵에 엮어낸 야담집
천예 → 하늘의 끝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자연현상이나
세상사의 기이한 사건들을 기록한 책
조선 땅에서 직접 겪었거나 주위에서 듣고 본 이야기 62편
중국의 <요재지이>와 유사
‘교감 역주천예록’(성균관대출판부)
-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