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야스쿠니신사참배에 관해서 일본인의 가치관과 야스쿠니신사에 관해 살펴본 것에 비해 이제부터는 일본의 내·외적 정치적 상황을 통해 고이즈미로 대변할 수 있는 일본의 정치문제의 관점에서 야스쿠니신사참배에 접근하고자 한다.
현재 중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 경제력, 군사력, 외
일본 국내에서는 이 참배사건을 두고 '외압 굴복', '국익 저해'라고 비판을 가하는 극우 세력과 납득할 수 있다는 중도 세력, 참배한 일 자체를 납득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세력의 견해가 엇갈리는 등 논란이 일었다. 중국은 '일본의 그릇된 태도로 인해 양국 관계의 정치적인 토대를 훼손했다'며 격렬한
1. 문제제기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 후소사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영토문제 등 일본은 동북아에서의 갈등의 주체가 되고 있다. 일견 이러한 일본의 행동은 엄밀하게 따져보아 국내 문제로서 정당한 주권행사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타국의 간섭이 부적절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참배란 있을 수 없다는 단순명료한 사실을 재확인한데 불과하다는 뜻이다. 내각수반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가 지니는 본질적 성격에 대한 일본 법조계의 지적인 셈이다. 이 판결에 대한 고이즈미 총리의 저항감정도 그 또한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이미 정치적이고도 공적인 영역에 해당되는 것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참배는 일본 극우세력의 정신적 기반이며, 군국주의의 상징이며, 정치적으로는 이들 세력에 대한 정치적 목적을 가진 정치행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일본의 정치권력의 보편적인 성향은 보수적 가치관을 따르고 있으며 현재 일본의 총리대신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