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신뢰도란 미디어 수용자의 지각(perception)에 기초한 개념이다. 때로는 언론 일반을 지칭하고 때로는 특정 매체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간에 언론신뢰도는 언론의 신뢰성에 대한 수용자의 지각, 즉 수용자가 지각하는 신뢰도이다. 그러나 언론사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이 자체적으
Ⅰ. 녹색윤리
지금까지의 윤리는 힌두교나 선불교를 제외하면 거의 예외 없이 인간중심적이었다. 윤리적 문제가 어떤 존재의 존엄성과 복지에 관계되는 것이라면 이러한 관점에서 고려의 대상이 된 것은 앞의 두 사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간이라는 존재에만 제한되었다. 녹색윤리는 이러한 제한이
언론인은 이미 매스미디어가 맡고 있는 사회적 기능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전문적인 직업윤리가 요구되는 것이 매우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언론인들의 비윤리적 형태들은 언론인에 대한 신뢰감은 물론 언론 그 자체의
신뢰가 높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실은 한국적 현상만은 아니다.
미디어 폭증 시대에 저널리즘의 위기는 공론장의 위기와 민주주의 위기로 다시 강조되고 있는 추세와 달리 한국 사회와 언론계에서는 저널리즘 윤리의 문제가 경시되어 왔다. 미디어 공론장 위기의 실체를 정확히 규명한 후,
객관주의 보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언론의 객관주의 보도는 바로 언론의 자유나 알권리를 보호하는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객관주의 보도 원칙없이 언론의 자유와 알권리만을 내세우는 언론은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요즘의 언론의 모습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