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녹색윤리
지금까지의 윤리는 힌두교나 선불교를 제외하면 거의 예외 없이 인간중심적이었다. 윤리적 문제가 어떤 존재의 존엄성과 복지에 관계되는 것이라면 이러한 관점에서 고려의 대상이 된 것은 앞의 두 사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간이라는 존재에만 제한되었다. 녹색윤리는 이러한 제한이
1. 들어가며: 만남은 교육에 선행한다
인류는 필시 '배운다'는 행위를 통해 지금까지의 문명을 이룩해왔을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배움의 양이 늘어나고 국가 교육제도도 정교해지며 정규 교육과정도 길어지게 되면서, 이제 의무교육은 당연한 것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학
사람들은 일생을 통해 누구나 삶의 주기에 따른 자연스런 의존과 피의존을 반복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삶의 위험성으로 인한 예기치 않은 의존 상태에 처할 수도 있다.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주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측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간의 삶에서 상호의존성 욕구란 필연적이며, 사회
첫째, 기술적 개념으로서 학교문화는 겉으로 드러난 문화내용의 제 측면에 대한 기술로 구성된다. 이는 학교문화가 어떤 외적 기준에 비추어 옳건 그르건, 바람직하든 않든 간에 학교사회를 구성하는 성원들이 그들의 현상세계의 경험들을 조직하는 일련의 표준 또는 의미체계라고 할 수 있다. 좀더 구
출판한 『인류지리학 : 역사에 미친 지리적 환경의 영향력에 대한 개요』 제1권은 인문 지리학을 과학적으로 정비 체계화하였다. 인류사회 또는 국가와 지리적 환경과의 관계를 귀납적으로 규명하고 인간 사회에 미치는 환경에 대하여 생물학적 환경론을 주장하였다. 그의 견해는 인문 지리학을 생물